• 전시 일정
    전시명 디스플레이타입_그 안의 멋
    일자 2019-10-29~2019-11-12
    시간 10:00~18:00(월~금), 10:00~17:00(토), 일요일 휴관
    전시소개 활자에서 ‘새로운 멋’이란 기존의 활자와 다르게 보이는 것이 아니라 ‘고유한 멋’을 만들어내는 일입니다. 활자는 모두 ‘고유한 멋’을 추구하지만, 이를 성취하는 일은 간단하지 않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7명의 디자이너들이 활자에 부여한 '고유의 멋', 새로운 시도를 볼 수 있습니다.
    기타




디스플레이타입_그 안의 멋

 

*전시 장소: 인더페이퍼 갤러리

*전시 일정: 2019.10.29~11.12

*관람 시간: 10:00~18:00(월~금), 10:00~17:00(토), 일요일 휴관

*작은 대화: 11.02(토) 15:00~16:30 

->전시에 참여한 디자이너들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신청 페이지: https://bit.ly/2ppgjx8

 


활자는 문자 소통 기능을 수행할 수 있어야 하며 동시에 새롭고 개성 있는 멋을 요구받습니다. 기능에 초점을 맞추고 활자를 디자인하면 새로움 또는 개성을 놓치기 쉽고, 반대로 멋에 치중하면 자칫 활자 본연의 기능에 소홀해지기도 합니다. 기능과 멋의 균형은 활자 디자인의 숙제입니다. 정보를 정확히 담아내야 하는 활자는 쓰이는 환경과 조건에 맞춰서 섬세하게 형태가 달라집니다. 5밀리미터를 1,000등분하고, 1/1000 단위로 형태를 매만지는 과정을 상상해보면 좋겠습니다.

 

또한 활자에서 ‘새로운 멋’이란 기존의 활자와 다르게 보이려는 목적이 아닌 ‘고유한 멋’을 만들어내는 일입니다. 활자는 모두 ‘고유한 멋’을 추구하지만, 이를 성취하는 일은 간단하지 않습니다. 이 전시에서 본문과 함께 쓰는 제목용 활자가 아닌, 지면에서 주인공 역할을 할 ‘디스플레이타입’은 활자에 고유한 멋을 부여하는 시도를 선보입니다. 같은 인상의 활자일지라도 사용할 글자 크기에 따라서 형태가 변화합니다.

이번 전시에서 소개하는 활자 중에는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각 글자체의 고유한 조형 특징을 살피고 그 안에서 디자이너의 감수성을 더해 멋을 만드는 시도를 했습니다. 동시에 우리에게 익숙한 기존의 명조체(바탕체), 고딕체(돋움체)의 인상이 어떤 요소로 형성되는지, 어떤 요소를 활용하여 표현했는지 살핀 뒤 이를 새롭게 풀어봤습니다.

 

<디스플레이타입_그 안의 멋>은 한글 활자체의 새로운 부흥기를 맞는 이 시기에 한글 활자의 디자인 방향을 점검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준비한 전시입니다. 한글 활자체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공유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합니다.